2004년 197MW에 불과하던 중국 풍력시장은 연평균 134%씩 성장하며 2009년에는 14GW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시장으로 도약했다.
중국 풍력시장의 급성장을 대변하듯 2009년 차이나 윈드 파워 전시회에는 세계 유수의 400개 풍력 관련 기업 및 1500명 이상의 풍력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바 있다.
이번 차이나 윈드 파워 2010 전시회에는 유니슨 등 국내 풍력 관련업체들도 참가할 전망이다. 유니슨은 세계 1위 풍력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설립한 중국현지법인인 유니슨(중국)풍전유한공사로 참가해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750kW, 2MW 풍력발전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슨은 현재 중국 랴오닝성 부신시 내에 현지 풍력발전기 생산공장을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