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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재도약] 한국디자인진흥원 "신기술에 아름다움을"…아세안 6개국에 디자이너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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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 원장 김현태)은 디자인진흥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1970년 설립됐다.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는 KIDP는 디자인으로 기술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디자인 토털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KIDP는 중소기업을 위한 디자인전략정보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디자인 전략보고서 등 심층 정보를 제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디자인 격차를 해소,중소기업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술력은 있지만 디자인이 부족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지 못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현재 '수출중기 500프로그램'에 선정된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KIDP는 한국제품의 고유한 이미지 형성을 위해 역사 · 문화 등 한국성(Koreanity)을 대표하는 한국디자인 DNA를 정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 한국학 문화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로 '한국디자인DNA 발굴추진단'을 구성했다. 우수사례를 선정해 기업과 디자이너에게 제공하고 이를 활용하도록 돕는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KIDP는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계 수업인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 사업으로 매년 24개 대학을 지원한다. 또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스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차세대디자인리더로 2004년부터 매년 20여명을 선정,지금까지 122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1인당 연 3000만원 이내의 지원을 받아 해외 주요 박람회 및 전시회에 자신의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KIDP는 올해부터 내수시장 중심에서 탈피해 한국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 등 개도국 디자인시장을 첫 진출 목표로 삼았다.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 등 아세안 6개국에 디자이너를 파견할 예정이다.

    김현태 원장은 "휴대폰 가전 자동차 등 대기업 외 대다수 중소기업은 디자인 경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부족해 디자인 투자도 부진하다"며 "디자인의 중요성 및 역할에 대한 인식제고와 디자인 문화 확산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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