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 “일일 홍보대사를 하시면 1000만원을 드립니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가 일당 1000만원을 주는 아르바이트 이벤트 ‘BSA 드림 알바 프로젝트’를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지원자 가운데 1명을 뽑아 하루 동안 서울 시내 10여개 곳을 돌아다니며 불법복제 방지 켐페인을 펼치도록 하는 행사다.BSA는 선발된 사람에게 일당으로 1000만원을 준다.

지원 자격은 따로 없으며,9명까지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희망자는 전용 홈페이지(http://bsadreamalba.co.kr)에 접속,지원하면 된다.지난해 같은 행사에는 1만5000여명이 지원해 연극배우 정경미(33)씨가 선발됐다.

양지연 BSA 의장은 “불법 복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과 정품 사용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