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수주 부진 등 투자리스크 해소..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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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1일 두산중공업의 수주부진과 자회사 불확실성, 오버행 이슈 등이 해소돼 투자매력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제시.
이 증권사 성기종 연구원은 "투자리스크였던 수주 부진과 자회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고 산업은행의 보유지분 오버행 이슈도 크게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또 원자력, 화력 등 세계 발전시장에 대한 수요가 높아 앞으로 잠재 수주와 성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대규모 수주에 대해 수익성 논란이 있지만 이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인식으로 두산중공업의 성장동력이라고 성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정부 주도의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수출 확대 기대감이 커졌다"며 "UAE원전 수주 이후 터키, 요르단, 남아공화국 등 한국형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상태로 앞으로의 성장동력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영업실적은 2009년과 올 상반기 수주 부진 영향으로 기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6.9% 증가한 1조6459억원, 영업이익은 24.2% 늘어난 999억원,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성기종 연구원은 "투자리스크였던 수주 부진과 자회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고 산업은행의 보유지분 오버행 이슈도 크게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또 원자력, 화력 등 세계 발전시장에 대한 수요가 높아 앞으로 잠재 수주와 성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대규모 수주에 대해 수익성 논란이 있지만 이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인식으로 두산중공업의 성장동력이라고 성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정부 주도의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수출 확대 기대감이 커졌다"며 "UAE원전 수주 이후 터키, 요르단, 남아공화국 등 한국형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상태로 앞으로의 성장동력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영업실적은 2009년과 올 상반기 수주 부진 영향으로 기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6.9% 증가한 1조6459억원, 영업이익은 24.2% 늘어난 999억원,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