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1일 예림당에 대해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4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예림당의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된다"며 "이번 3분기 실적이 바닥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는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림당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12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한 23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5권 이상의 Why 시리즈 출판물이 신규 출시될 예정이다.

그는 "Why 시리즈의 9월 홈쇼핑 방송횟수가 4번이었던 반면 10월에는 9번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4분기에 Why 한국사와 세계사에서 5권 이상의 신규출시가 예정돼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E-book 관련 사업도 2010년 연말에 확정돼, 2011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발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