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30)가 이혼 2년만에 재혼을 결정했다.

일본의 일간지 산케이신문은 9일(현지시간) "히로스에 료코가 연인인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결혼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캔들 준이 주최한 아이티 대지진 구제 지원 이벤트에 참가하며 서로 알게 됐다. 그 뒤 6개월여간 교제해온 두 사람은 지난 8일 도내의 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공식 홈페이지에 "평온함을 느끼게 해 주는 그의 인품에 매료됐다"며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서로를 이끌어 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결혼을 결심했다고"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모델 겸 디자이너 오자카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지난 2008년 3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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