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1일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던 기업이나 급격히 반전된 기업들의 주가수익률이 높다고 분석하고 관련 종목을 선정했다.

이 증권사 최성락 연구원은 "2003 년 이후 매출이 급격히 나아진 기업들이나 바닥을 쳤던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적으로 6개월 이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관련기업들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코스피100 종목 중에서 △주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 한 종목이나 △서프라이즈 사이클이 아직 상향 반전되지 않은 종목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는 얘기다.

해당종목은 유한양행, 대림산업, 현대건설, KCC, 현대증권, 외환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포스코, 삼성중공업, S-Oil, SK텔레콤,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