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장중 500선으로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38포인트90.48%) 오른 499.46을 기록중이다. 장초반 500.35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가 500을 기록한 시기는 지난 7월15일(501.73) 이후 3개월여 만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순매도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소식에 코스닥 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장초반 회복했던 500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강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며 인터넷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는 상태다.

장초반 올랐던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오쇼핑 등은 약보합세다. SK브로드밴드, 동서, OCI 머티리얼즈, 다음, 메가스터디,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상승중이다.

농산물 가격 상승과 함께 비료, 농기계, 미생물 등 농업주들이 강세다. 효성오앤비, 농우바이오, 오상자이엘, 세실 등이 상승중이다. 처음앤씨틑 무상증자와 배당설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상장폐지가 결정돼 정리매매에 들어간 올리브나인은 96% 급락중이다.

상한가 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20개, 하한가 종목은 3개, 하락종목은 262개이고 보합종목은 88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