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부품주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36분 현재 만도가 전 거래일 보다 7000원(5.15%) 급등한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모비스(3.70%), 에스엘(3.76%), 성우하이텍(2.69%), 글로비스(2.50%) 등도 동반 상승세다.

한일이화 평화정공 세종공업 등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와 기아차의 신차 효과가 지속되면서 차 부품주도 이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