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일간지의 공동 뉴스포털인 ‘온뉴스’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 응용프로그램)이 나왔다.

12개 중앙일간지의 온라인 미디어 회사로 구성된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는 5월 ‘온뉴스’ 안드로이드용 앱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4일 아이폰용 앱을 새롭게 내놓았다.

이에 따라 ‘온뉴스’ 하나의 앱만 다운로드 받으면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경제 신문을 비롯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한겨레 등 주요 신문의 뉴스를 손 안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뉴스 외에 실시간 속보, 사진,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온뉴스’는 ‘온신협 회원사가 만든 뉴스’ ‘항상 켜져 있는 뉴스’, ‘온갖 뉴스가 다 모인 뉴스’라는 의미의 모바일 뉴스 포털로 지난 5월 안드로이드용 앱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개별 언론사의 뉴스를 자유자재로 찾아볼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언론사의 뉴스를 선택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신문기사를 지면 형태 그대로 볼 수 있어 신문사의 편집 방향과 기사의 중요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온뉴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원하는 기사를 스크랩한 후 볼 수 있는 ‘스크랩 기능’, 키워드를 설정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기사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키워드 기능’과 기사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온신협은 아이폰용 앱 신규 런칭 기념으로 1개월 간 앱을 무료로 개방하며 11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온뉴스 아이폰용 앱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