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 급락한 효성이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1500원(1.36%)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은 신흥 성장국들의 급격한 사회간접투자 수혜 기대감에 지난달 30일 12만7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연일 하락하며 지난 8일까지 12.99% 급락했다.

하지만 4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한 외국계 증권사 관계자는 "섬유주력 스판덱스 시황호전과 석유화학 업황호조로 4분기 사상최대 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효성에 대해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급락한만큼 회복속도도 빠를 것"이라며 "현재수준에서 벨류에이션상 가장 싼 주식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