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 선수(볼턴 원더러스 FC 소속)에게 준대형 세단 'K7'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최근 서울 압구정 국내영업본부에서 이청용 선수가 국내 경기 및 활동 시 이용할 K7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이 선수를 영국 내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이를 계기로 이 선수는 현지에서 쏘렌토R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K7 지원은 쏘렌토R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선수는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에는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의 월드컵 광고 '도전은 계속된다(Keep Challenging)' 편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이청용 선수에게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에 기아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