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구조적 체질개선…조정시 매수-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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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2일 호텔신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되지만 4분기 및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는 기대 이하의 3분기 영업실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으나, 펀더멘탈(기업체질)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가 조정시 추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호텔신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5.2% 증가한 것이지만, 환율 하락과 판촉비 증가 등으로 시장 추정치인 274억원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의 구조적인 증가로 호텔신라의 매출 및 이익규모는 계속 레벨업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국인 입국자수는 200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으로 인한 관계 악화로 인해 중국의 일본 여행에 대한 대체 관광지로서 한국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11월 G20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호텔부문 매출 호조세가 기대되며, 국내 경기회복 및 원화강세로 내국인 출국자 증가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는 기대 이하의 3분기 영업실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으나, 펀더멘탈(기업체질)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가 조정시 추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호텔신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5.2% 증가한 것이지만, 환율 하락과 판촉비 증가 등으로 시장 추정치인 274억원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의 구조적인 증가로 호텔신라의 매출 및 이익규모는 계속 레벨업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국인 입국자수는 200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으로 인한 관계 악화로 인해 중국의 일본 여행에 대한 대체 관광지로서 한국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11월 G20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호텔부문 매출 호조세가 기대되며, 국내 경기회복 및 원화강세로 내국인 출국자 증가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