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89포인트(0.47%) 내린 1881.02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증시가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에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에 이내 하락반전했다.

전날까지 1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태도를 바꿔 4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도 49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이 16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2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기계 전기가스 운수창고 유통 운송장비 등이 내림세다. 종이목재 은행 섬유의복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기아차와 LG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날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예정인 포스코도 내림세다.

반면 OCI는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와 장기 공급계약 확대에 따른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도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현재 상한가 3개를 포함한 34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49개 종목은 내림세다. 119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