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찬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유승찬의 한 측근은 12일 오전 복수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승찬이 오는 26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현역으로 군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측근은 "유승찬은 평소에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꼭 이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서도 "유승찬은 더 많은 활동을 못하고 입대하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있지만 빨리 다녀와 활동을 재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찬은 지난 2008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OST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이름을 화제를 모으고 '로맨틱 코미디' '케미스트리'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그는 연매출 3조원에 달하는 동과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로 알려져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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