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본격시행에 맞춰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실적 일부를 대기업의 감축실적으로 인정하는 'Green Credit'을 시행합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13일) 열리는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중소기업의 비용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지난 28일 발표한 방안을 보다 확대한 것으로, 그린크레딧 도입 외 내년 중소기업의 인벤토리 구축비용 37억원과 컨설팅 지원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또 2011년부터 3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융자자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