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 건축설계 · 감리 전문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공공 · 민간건설 설계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올해 최대 민자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위과정시설 BTL(임대형 민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전체 설계를 맡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설은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 유가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주변에 교육연구시설과 지원시설,주거시설,기타시설 등을 건설하는 민자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3530억원이고, 건축설계비는 125억원이다.

희림건축은 올해 공공건축사업으로 는 최대 규모인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신사옥,송파위례신도시 공공주택,전력거래소 등 대규모 공공사업 설계를 잇따라 따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