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의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30포인트(1.34%) 내린 243.10을 기록했다. 4거래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은 장초반 247.05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도포지션을 강화하면서 약세를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외국인들은 실적시즌을 앞둔데다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몸을 사리는 모습이었다.

오후들어 외국인들은 선물계약 순매도규모를 늘렸고, 개인과 기관들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장중 지수선물은 242.2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베이시스도 콘탱고가 약해지면서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급증했다.

외국인은 4441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20계약, 987계약씩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집중됐다. 전체적으로는 96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75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52만6150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10만14계약으로 전날보다 4623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