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다음커뮤니케이션은 12일 모바일 웹사이트(m.daum.net)에서 위치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이에 따라 다음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위치정보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약국’이나 ‘주유소’를 검색하면 주변에 있는 약국이나 주유소를 검색해 보여준다.

다음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위치기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통합검색창 상단에 있는 ‘위치설정’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다음은 개인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 학교 집 등 이용자 관심지역과 원하는 위치 등도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이미지 동영상 장소 등 모바일 검색에서 자주 사용하는 카테고리를 검색창 상단에 탭으로 배치했다.카테고리 탭을 이용하면 원하는 검색 결과를 찾기 위해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서 찾지 않아도 돼 검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음은 술 라벨이나 책·음반 표지 등을 카메라 모듈로 비추면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객체검색,소리나 허밍만으로 음악 정보를 찾아주는 음악검색 등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