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생활필수품이 외국보다 비쌀 이유가 없다"며 "생필품 값을 조사해 국제시세보다 비싸다면 대책을 세워 가격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생활물가 항목 52가지(이른바 MB물가지수)에 대해 품목별로 가격과 수급 상황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30개 품목을 선정,국내외 가격차 조사를 벌인 뒤 해외보다 비싼 품목은 값을 내리도록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