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전파 인증 신청, 다음 달 출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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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애플코리아가 태블릿PC 아이패드에 대한 국내 전파 인증을 신청했다.업계는 전파 인증이 완료된 뒤 다음 달께 아이패드가 한국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애플코리아에서 아이패드에 대한 인증을 전파연구소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전파연구소는 애플에서 제출한 국내 지정 시험기관의 성적서 등 관련 서류 등을 심사한 후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을 경우 5일 이내에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아이패드의 전파 인증이 완료되면 국내 출시를 위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다.이에 따라 판매도 곧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다음 달 발표할 아이패드 운영체제 iOS 4.2 버전에 한글을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새 운영체제 발표와 함께 아이패드의 한국 판매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는 통신 네트워크로 와이파이(무선랜)만 쓸 수 있는 모델과 와이파이와 3세대(3G) 네트워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델 등이 있다.해외 판매가는 내장 메모리 용량과 통신 네트워크에 따라 499~829달러로,국내에선 60만~100만원대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애플코리아에서 아이패드에 대한 인증을 전파연구소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전파연구소는 애플에서 제출한 국내 지정 시험기관의 성적서 등 관련 서류 등을 심사한 후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을 경우 5일 이내에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아이패드의 전파 인증이 완료되면 국내 출시를 위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다.이에 따라 판매도 곧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다음 달 발표할 아이패드 운영체제 iOS 4.2 버전에 한글을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새 운영체제 발표와 함께 아이패드의 한국 판매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는 통신 네트워크로 와이파이(무선랜)만 쓸 수 있는 모델과 와이파이와 3세대(3G) 네트워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델 등이 있다.해외 판매가는 내장 메모리 용량과 통신 네트워크에 따라 499~829달러로,국내에선 60만~100만원대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