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가수 이상은이 독특한 연예관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YTN 뉴스&이슈에 출연한 이상은은 "한때는 남자친구가 연하인 것이 좋았다"며 "연하는 귀찮게 하지 않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사귀기가 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은은 "그런데 솔직히 남자친구가 없어도 된다는 생각이 든다"며 "나와 균형을 맞춰가야 하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신이 주기 전까지는 뭐 그렇게.."라며 말을 아꼈다.

"남성팬보다 여성팬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이상은은 "많은 여성 팬들이 나를 보고 시원시원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한편,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상은은 돌연 미국 유학을 떠났다 돌아왔다. 오는 15일 홍대 롤링홀에서 ‘14집 앨범 기념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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