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 母기업 아이피에스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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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에스 1주당 아토 2.18주
반도체 장비 시너지 창출 기대
반도체 장비 시너지 창출 기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아토가 모기업인 아이피에스를 흡수합병한다. 두 회사 모두 원익그룹 계열 코스닥 상장사다.
아토는 12일 아이피에스 1주당 아토 2.18주의 비율로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아토 관계자는 "같은 반도체 장비제조 업종을 통합,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아이피에스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며 "아토가 존속법인이 되고 아이피에스는 해산된다"고 설명했다.
합병법인은 주성엔지니어링(올 매출 목표치 3000억원)을 뛰어넘는 국내 최대 반도체장비업체가 될 전망이다. 아토 관계자는 "올 예상 매출이 아토 2140억원,아이피에스 1704억원이어서 합병 후에는 연 매출 4000억원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합병법인의 외형은 주성엔지니어링보다 크지만 시가총액은 낮다"며 "합병 후 시너지까지 생각하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피에스는 의료장비업체인 원익의 자회사(지분율 17.61%)이며,아토의 최대주주(지분율 15.38%)다. 합병 후 아이피에스의 아토 지분이 자사주로 남아 합병법인에 대한 원익의 지분율이 12.87%로 줄어들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하게 된다.
두 회사는 내달 23일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의결할 예정이다. 합병법인의 신주는 내년 1월13일 교부되고 1월14일 재상장된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내달 9~11일 아토 6797원,아이피에스 1만3698원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아토는 12일 아이피에스 1주당 아토 2.18주의 비율로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아토 관계자는 "같은 반도체 장비제조 업종을 통합,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아이피에스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며 "아토가 존속법인이 되고 아이피에스는 해산된다"고 설명했다.
합병법인은 주성엔지니어링(올 매출 목표치 3000억원)을 뛰어넘는 국내 최대 반도체장비업체가 될 전망이다. 아토 관계자는 "올 예상 매출이 아토 2140억원,아이피에스 1704억원이어서 합병 후에는 연 매출 4000억원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합병법인의 외형은 주성엔지니어링보다 크지만 시가총액은 낮다"며 "합병 후 시너지까지 생각하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피에스는 의료장비업체인 원익의 자회사(지분율 17.61%)이며,아토의 최대주주(지분율 15.38%)다. 합병 후 아이피에스의 아토 지분이 자사주로 남아 합병법인에 대한 원익의 지분율이 12.87%로 줄어들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하게 된다.
두 회사는 내달 23일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의결할 예정이다. 합병법인의 신주는 내년 1월13일 교부되고 1월14일 재상장된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내달 9~11일 아토 6797원,아이피에스 1만3698원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