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전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OCI에 대해 영업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지환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향후 태양광 시장이 양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일인 13일 OCI는 3분기 실적이 매출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6363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1715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부문은 현물가격 상승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이뤄졌지만, 화학부문은 TDI, BTX, CB 등 주요 제품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는 폴리실리콘 현물가 인상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장기적으로도 태양광 시장이 양적으로 급성장하면서 폴리실리콘 소비량 또한 높은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대와 원가경쟁력 강화 등에 따라 OCI가 폴리실리콘 산업내 입지를 강화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