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에 따른 검증기간…상승세 이어진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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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주식시장이 검증을 거치고 있을 뿐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증시는 상승흐름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의 실적에 따른 검증은 불가피하다"며 "실적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성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시장에 대해 변동성을 염두해두고 대응하라는 조언이다. 지난주까지 코스피 지수가 6주 연속 상승했고, 지수의 가격 부담감은 누적되어 왔기 때문이다. 개별기업들 역시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돼왔다.
실적발표 후 실망감이 포착되는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주가 흐름도 이를 반증한다는 것. 실적 발표가 임박한 종목의 경우 매매에 앞서 수급 동향의 점검을 병행하라고 한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달러화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 증시의 수급 구도도 급격하게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때문에 원화가치 상승 수혜와 외국인 유동성의 교집합에 놓인 은행, 건설, 증권주에 대한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시초가의 하락갭이 크게 발생하는 종목에 대한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며 "기술주들은 다음주에 예정된 IBM, 애플 등의 실적 발표까지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증시는 상승흐름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의 실적에 따른 검증은 불가피하다"며 "실적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성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시장에 대해 변동성을 염두해두고 대응하라는 조언이다. 지난주까지 코스피 지수가 6주 연속 상승했고, 지수의 가격 부담감은 누적되어 왔기 때문이다. 개별기업들 역시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돼왔다.
실적발표 후 실망감이 포착되는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주가 흐름도 이를 반증한다는 것. 실적 발표가 임박한 종목의 경우 매매에 앞서 수급 동향의 점검을 병행하라고 한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달러화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 증시의 수급 구도도 급격하게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때문에 원화가치 상승 수혜와 외국인 유동성의 교집합에 놓인 은행, 건설, 증권주에 대한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시초가의 하락갭이 크게 발생하는 종목에 대한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며 "기술주들은 다음주에 예정된 IBM, 애플 등의 실적 발표까지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