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 광화문역에서 배추 세 포기를 9800원에 판매하는 ‘깜짝 세일’이 열린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강원 평창군과 공동으로 15일 오후 3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에서 대관령 고랭지 배추 1000망(3000포기)를 1망(세 포기)당 98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한 사람이 망 1개씩만 살 수 있다.

공사 측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역 대합실 양쪽 게이트에서 쿠폰을 판매한 뒤 승강장에서 배추와 교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장용 절임배추도 예약 판매한다.택배비를 포함해 유기농 배추 10㎏을 4만5000원,일반 배추 20㎏을 5만5000원에 살 수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