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금리 동결 의견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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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이후 설명회에서 금리 동결 결정을 놓고 내부의견이 엇갈렸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한은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의사 결정 과정을 밝히기로 했다"며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금통위 위원들의 만장일치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가 금리 결정에 관한 표결 결과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들의 세부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금통위 회의록은 6주 후 공개 예정이다.
이번 금리 동결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그 동안 김 총재가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했던 점을 미뤄, 이번 결정에 대한 '실기'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 총재는 "한은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의사 결정 과정을 밝히기로 했다"며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금통위 위원들의 만장일치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가 금리 결정에 관한 표결 결과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들의 세부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금통위 회의록은 6주 후 공개 예정이다.
이번 금리 동결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그 동안 김 총재가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했던 점을 미뤄, 이번 결정에 대한 '실기'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