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2년까지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7만개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73차 국민경제대책회의 겸 제10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고용대책을 담은 '청년 내 일 만들기' 제1차 프로젝트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에너지·자원 등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청년 고용을 늘리되, 신규 채용 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실효성이 낮은 행정인턴은 올해 안에 폐지됩니다. 대신 취업률이 80% 이상인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창직·창업 인턴을 늘려 2012년까지 3만7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