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녀' 김연아, 美시상식서 짜릿한 반전드레스 선보여 '화제'
아시아 최초로 '올해의 스포츠우먼'에 선정된 김연아가 시상식에서 선보인 환상적인 드레스 자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올해의 스포츠우먼' 시상식에 참가해 아시아인으로 첫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김연아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자줏빛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틀어올려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뽐냈다.

특히 등이 깊게 파인 드레스에 팬들은 "이것이 바로 '숨막히는 뒷태'다"라며 열광했고 "진정한 패셔니스타" "아름답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김연아가 이날 착용한 드레스는 디자이너 암살라의 드레스로 미국 상류층 여성과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호하는 고급 브랜드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이날 시상식에서 "큰 영광이다. 이 상을 통해 보다 많은 여자 어린이들이 피겨스케이팅에 입문하고 즐길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외부활동을 접고 새로운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와 함께 내년 3월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완판녀' 김연아, 美시상식서 짜릿한 반전드레스 선보여 '화제'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