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예정 분양가 600만원 초반..작년 기분양된 곳보다 저렴
주거기능 한층 강화한 '하우스텔' 개념 도입한 것이 특징

우미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지을 ‘린 스트라우스’ 오피스텔이 2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린 스트라우스’는 지하 1층~지상 41층 아파트 4개동 및 지하 2층~지상 42층 규모의 오피스텔 1개동에 연면적 1만3,200여㎡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단일형으로 총 450실로 구성된다.

예정 분양가은 3.3㎡당 600만원 초반대다. 이는 지난해 청라지구 내에서 공급된 오피스텔(3.3㎡당 800만원대)과 비교했을 때 3.3㎡당 약 200만원을 낮은 가격이다. 또 총 2만여 세대가 공급되는 청라지구에는 최근 인기가 많은 소형 주택형이 15% 수준에 불과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린 스트라우스’ 오피스텔은 주거기능을 한층 강화한 ‘하우스텔’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하우스텔은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주거 기능이 대폭 강화된 신개념 공간으로,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 및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진일보된 주거 공간이다.

2개의 침실공간을 제공하며 풍부한 수납공간과 함께 전 세대 천정의 높이를 2.5m로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기존에 공급되었던 송도나 청라의 오피스텔과 달리 바닥난방도 가능하다.

또 단지 내에 일반 오피스텔과는 달리 휘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을 비롯, 최상층에 호텔 수준의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단지 중앙에는 국제 규격 축구장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각종 테마공원들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우미건설은 인천시청 인근에 마련해놓은 모델하우스를 오는 21일 오픈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5일이며, 계약기간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이다. 입주는 오는 2013년 9월 예정이다. 문의 032-434-8114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