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수에 500선 안착…정책 테마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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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1% 이상 상승하면서 500선에 자리를 잡았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5.47포인트(1.10%) 오른 504.59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올랐던 상승흐름을 지켜냈다.
기관의 힘이 컸다. 기관은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47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에 힘을 실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3억원, 54억원씩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종은 4% 넘게 올랐고 금속,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은 2%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인터넷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메가스터디, SK컴즈, 차바이오앤 등은 하락했다.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대부분 정부 정책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풍력과 관련해서는 평산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마이스코, 태웅, 현진소재, 유니슨 등이 강세를 보였다. SDN과 오성엘에스티, 유비트론 등도 태양광 관련종목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여기에 오는 15일 '한일 해저터널 국제세미나'를 앞두고 해저터널에 대해 기대감이 모아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울트라건설과 KT서브마린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특수건설, 동아지질, AJS 등이 상승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 3개의 유전을 지분매입했다는 소식에, 고영은 무상증자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각각 상한가로 뛰었다.
그러나 에스티씨라이프는 감자결정에 이틀째 급락했고 오디텍은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면서 5% 넘게 떨어졌다.
상한가 종목은 16개, 상승종목은 562개였다. 하락종목은 352개였고 보합종목은 70개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5.47포인트(1.10%) 오른 504.59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올랐던 상승흐름을 지켜냈다.
기관의 힘이 컸다. 기관은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47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에 힘을 실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3억원, 54억원씩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종은 4% 넘게 올랐고 금속,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은 2%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인터넷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메가스터디, SK컴즈, 차바이오앤 등은 하락했다.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대부분 정부 정책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풍력과 관련해서는 평산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마이스코, 태웅, 현진소재, 유니슨 등이 강세를 보였다. SDN과 오성엘에스티, 유비트론 등도 태양광 관련종목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여기에 오는 15일 '한일 해저터널 국제세미나'를 앞두고 해저터널에 대해 기대감이 모아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울트라건설과 KT서브마린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특수건설, 동아지질, AJS 등이 상승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 3개의 유전을 지분매입했다는 소식에, 고영은 무상증자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각각 상한가로 뛰었다.
그러나 에스티씨라이프는 감자결정에 이틀째 급락했고 오디텍은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면서 5% 넘게 떨어졌다.
상한가 종목은 16개, 상승종목은 562개였다. 하락종목은 352개였고 보합종목은 70개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