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형 웅진그룹 고문이 지난 13일 고려대 안암병원에 부정맥 연구기금 5억원을 쾌척했다. 2006년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으로 수술을 받았던 조 고문은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심장이 갑자기 부르르 떨리던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며 "부정맥 환자들이 하루 빨리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질병 정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