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중견배우 홍여진이 유방암을 이겨낸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가을 건강 특집´에 출연한 홍여진은 "4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고 투병사실을 밝혔다.

홍여진은 "우연히 사우나에 가서 비누칠 하던 중 가슴을 만져보니 혹이 잡혔고, 그렇게 유방암을 발견하게 됐다"며 "평소 건강관리를 철저히 했음에도 유방암을 앓게 돼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발병 당시의 순간을 회상했다.

이후 그녀는 암제거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며 유방암을 극복해냈다. 홍여진은 "내가 좋아서 먹는 것,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것이 가장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홍여진은 건강한 식습관 외 암을 이길 수 있었던 노하우들을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