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 류덕환 "흡입력 연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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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류덕환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OCN TV시리즈 '신의 퀴즈'에서 건방진 천재 외과의 ‘한진우’ 역을 맡은 류덕환의 명품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특히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등에서는 “한국판 하우스 박사의 등장” “류덕환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압권” “류덕환의 연기가 갈수록 기대된다” “연기파 배우들의 명연기가 극에 빠져들게 한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류덕환이 맡은 역할은 건방진 천재 의사 ‘한진우’. 10살에 카이스트에 입학해 로봇공학을 전공했지만 염증을 느끼고 의대에 지원해, 한국 최고의 외과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흥미로운 캐릭터다.
류덕환은 첫 방송부터 마치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국내 드라마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류덕환의 코믹하면서도 삐딱한 괴짜 연기도 일품이다. 국내 최고의 부검의(박준면 분) 앞에서는 “우리 실장님이 노안이 오셨나”며 내뱉은 멘트는 건방지지만 밉지 않고, 여형사 ‘강경희’(윤주희)와 벌이는 티격태격 말싸움도 극에 생동감을 준다.
또한 류덕환의 애드리브 연기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에 활력을 더한다. 특히 1화 마지막 부분에 “당신이 범인이야!”라고 외치며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데 곡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라는 코믹 대사와 표정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한편, '신의 퀴즈'는 국내 최고 법의관 사무소인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며,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초의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