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 영업익 소폭 둔화 예상"-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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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KT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지만 밸류에이션(가치대비 평가) 매력은 여전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의 3분기 매출액은 5조36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7% 웃돌 것으로 추정되지만 영업이익은 5314억원으로 4.5%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가입자 유치경쟁이 심화된 데다 아이폰4 출시로 마케팅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배로 낮은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고, 스마트폰 보급 증가로 매출 증가 와 점유율 상승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스마트폰 가입자는 올해 250만명, 내년 600만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스마트폰의 이익 기여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며 "올해 주당 배당금이 2500원(배당수익률 5.4%)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란 점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의 3분기 매출액은 5조36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7% 웃돌 것으로 추정되지만 영업이익은 5314억원으로 4.5%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가입자 유치경쟁이 심화된 데다 아이폰4 출시로 마케팅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배로 낮은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고, 스마트폰 보급 증가로 매출 증가 와 점유율 상승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스마트폰 가입자는 올해 250만명, 내년 600만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스마트폰의 이익 기여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며 "올해 주당 배당금이 2500원(배당수익률 5.4%)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란 점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