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더존비즈온의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58~6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회사 측의 3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54억원.

이 증권사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사업 특성상 3분기가 가장 비수기로 분류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영업실적은 '선방'한 셈"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따라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동사의 분기 중 최성수기로 분류되는 4분기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점차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00억원 이상,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이는 SK텔레콤과 모바일비즈니스 등 신규 성장동력이 서서히 실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