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진재영이 결혼을 앞두고 방송에 출연,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17일 결혼을 앞둔 10월의 신부 진재영 편이 방송된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품절녀 진재영의 4살 연하의 훈남 예비 신랑 진정식과 '골드 미스가 간다' 패밀리이자 절친 신봉선과 함께한 진재영의 결혼 전 마지막 싱글 토크. 패밀리의 큰 언니들인 양정아, 송은이의 새 신부 진재영을 향한 애정 어린 질투. 결혼을 앞두고 비밀리에 거행된 마지막 대망의 프러포즈까지. 진재영, 진정식 예비부부의 결혼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특히 청순함과 섹시함까지 겸비, 예능에서 활약하며 친근한 이미지 변신까지 성공한 진재영, 그녀가 선택한 남자는 키 180cm를 훌쩍 넘는 다부진 체격에 송승헌의 눈썹, 장동건의 콧날의 소유자로 평소 추성훈을 이상형으로 꼽던 재영이 푹 빠져버릴 만큼 남성적인 매력의 소유자 진정식씨다.

4살 연하의 훈남 예비신랑이 밝힌 재영과 사랑에 빠진 이유는 재영의 여우같은 외모와 겉보기와는 다른 고운 마음씨 때문이었다고. 정식 교제를 결정할 때 재영이 답답한 마음에 문자 한 통으로 신랑의 마음도 얻고 고백도 유도한 비법도 있었다.

순탄치 않은 연예계 생활을 이겨내고, 최근까지 악플로 마음 고생하던 재영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며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랑. 평소 재영에게는 애정표현도 잘 하지 않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지만 신부를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를 손수 준비했다. 프러포즈를 받는 재영은 물론이고, 예비신랑까지 눈물을 펑펑 쏟은 사연.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라는 예비부부의 한강 위에서 펼쳐진 예비신랑의 감동의 프러포즈가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