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한-EU FTA의 최대 수혜주-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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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5일 S&T중공업에 대해 한-EU(유럽연합) FTA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7200원에서 3만1500원으로 올렸다.
강영일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용차 부품은 내년 7월 한-EU FTA의 협정 발효와 동시에 관세가 없어진다"며 "이에 S&T중공업이 한-EU FTA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T중공업은 유럽 자동차업체 다임러 트럭에 대한 수주를 늘리고 있으며, 만과 볼보트럭에도 납품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지난 6일에는 독일 다임러·벤츠 트럭과 993억원의 차축 하우징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다임러와 S&T중공업 관계가 더욱 강화됐다"며 "장기적으로 다임러 트럭의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공장에도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이연으로 시장전망치를 밑돌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S&T중공업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4% 늘어난 1440억원, 영업이익은 43.8%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이연에 따른 부진이니 4분기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강영일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용차 부품은 내년 7월 한-EU FTA의 협정 발효와 동시에 관세가 없어진다"며 "이에 S&T중공업이 한-EU FTA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T중공업은 유럽 자동차업체 다임러 트럭에 대한 수주를 늘리고 있으며, 만과 볼보트럭에도 납품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지난 6일에는 독일 다임러·벤츠 트럭과 993억원의 차축 하우징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다임러와 S&T중공업 관계가 더욱 강화됐다"며 "장기적으로 다임러 트럭의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공장에도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이연으로 시장전망치를 밑돌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S&T중공업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4% 늘어난 1440억원, 영업이익은 43.8%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이연에 따른 부진이니 4분기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