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정피앤에이, '포스코 효과'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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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가 포스코로 변경된 삼정피앤에이가 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정피앤에이는 전날보다 5000원(8.20%) 오른 6만60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정피앤에이는 전일 최대주주가 기존 포스메이트에서 포스코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포스코는 계열사 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지분율을 기존 9%에서 51.75%로 확대했다.
회사는 또 보유중인 자사주 45만여주를 처분하는 한편, 주주배정 방식의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결의했다고 밝혔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포스코 패밀리로서 동반성장이 본격화 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유상증자의 경우 주식 희석화 우려보다는 투자자금 마련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향후 사명에 포스코 브랜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또 그룹 내에서 소재 전문기업으로 변화되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정피앤에이는 전날보다 5000원(8.20%) 오른 6만60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정피앤에이는 전일 최대주주가 기존 포스메이트에서 포스코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포스코는 계열사 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지분율을 기존 9%에서 51.75%로 확대했다.
회사는 또 보유중인 자사주 45만여주를 처분하는 한편, 주주배정 방식의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결의했다고 밝혔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포스코 패밀리로서 동반성장이 본격화 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유상증자의 경우 주식 희석화 우려보다는 투자자금 마련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향후 사명에 포스코 브랜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또 그룹 내에서 소재 전문기업으로 변화되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