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식품안전 정보를 담은 ‘서울안심먹을거리’ 앱을 15일 SK텔레콤 티스토어를 통해 출시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삼성 갤럭시,LG 옵티머스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다.
시 지정 모범음식점 5500여곳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서울안심먹을거리 인증업소 470여곳의 정보를 볼 수 있다.유통기한 경과,원산지 허위 표시,식중독균 검출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도 확인할 수 있다.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주변에 있는 우수 식당을 지도 위에 표시해준다.
이 앱은 서울시가 인터넷(fsi.seoul.go.kr)으로 제공 중인 식품안전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옮긴 것이다.교통정보,위치찾기 등에 이어 서울의 아홉번째 공공정보 앱이다.서울시는 공공정보 앱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식품안전 관련 정보의 API(개발자들이 앱을 만들 때 이용하는 전송 규격)를 개방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