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90선 기록하며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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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코스닥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0.06% 내린 1898.63을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증시 약세로 0.05% 내림세로 출발한 주가는 기관 매수와 외국인 매도 공방 속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0.53% 오른 507.25를 나타내고 있다.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정보기술(IT) 93억원 등 총 9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외국인도 IT(정보기술) 52억원,기계 38억원 등 107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0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베이시스(현·선물 가격 차이)가 1.07포인트로 축소됐다.이에 따라 저평가된 선물을 사고 고평가된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 차익매도로 280억원 규모의 매물이 나왔다.비차익 109억원을 포함,프로그램 순매도가 389억원에 이르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최근 단기 조정을 받았던 기계주가 1.58% 오르며 반등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이 3.05% 상승하고 있고,신성ENG(3.96%) 신성FA(1.43%) 등 태양광 발전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반면 외국인이 자동차와 조선주의 차익 실현에 나서며 운수장비 지수는 1.43% 떨어졌다.UBS증권,맥쿼리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현대차 (-2.09%) 현대중공업(-1.63%) 등이 매물로 쏟아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LG전자(2.43%)와 LG디스플레이(2.14%)가 선전 중이다.그간 낙폭이 큰 데 대한 반작용과 중국 수혜 확대 수혜가 부각되며 두 종목 모두 3일째 올랐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는 네오위즈게임즈(5.38%) 에스에프에이(5.38%) GS홈쇼핑(5.74%)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장비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에스에프에이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에스엔유(5.71%) 아바코(4.02%) 등 다른 AM-OLED 장비업체들도 상승했다.
남양유업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최근 2년 내 최고가인 64만4000원을 기록했다.상장사 가운데 배당 성향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힌 한국쉘석유도 2.62%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 중이다.증시 상승 기대로 동부증권과 대우증권도 장중 1년 신고가를 새로 썼다.
CJ오쇼핑이 온미디어를 인수한 후 분할한 오미디어홀딩스는 재상장 첫 날인 이날 개장과 함께 하한가인 5만8400원으로 곤두박질했다.신영증권은 오미디어홀딩스의 적정가로 4만4000원을 제시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0.06% 내린 1898.63을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증시 약세로 0.05% 내림세로 출발한 주가는 기관 매수와 외국인 매도 공방 속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0.53% 오른 507.25를 나타내고 있다.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정보기술(IT) 93억원 등 총 9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외국인도 IT(정보기술) 52억원,기계 38억원 등 107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0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베이시스(현·선물 가격 차이)가 1.07포인트로 축소됐다.이에 따라 저평가된 선물을 사고 고평가된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 차익매도로 280억원 규모의 매물이 나왔다.비차익 109억원을 포함,프로그램 순매도가 389억원에 이르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최근 단기 조정을 받았던 기계주가 1.58% 오르며 반등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이 3.05% 상승하고 있고,신성ENG(3.96%) 신성FA(1.43%) 등 태양광 발전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반면 외국인이 자동차와 조선주의 차익 실현에 나서며 운수장비 지수는 1.43% 떨어졌다.UBS증권,맥쿼리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현대차 (-2.09%) 현대중공업(-1.63%) 등이 매물로 쏟아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LG전자(2.43%)와 LG디스플레이(2.14%)가 선전 중이다.그간 낙폭이 큰 데 대한 반작용과 중국 수혜 확대 수혜가 부각되며 두 종목 모두 3일째 올랐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는 네오위즈게임즈(5.38%) 에스에프에이(5.38%) GS홈쇼핑(5.74%)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장비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에스에프에이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에스엔유(5.71%) 아바코(4.02%) 등 다른 AM-OLED 장비업체들도 상승했다.
남양유업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최근 2년 내 최고가인 64만4000원을 기록했다.상장사 가운데 배당 성향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힌 한국쉘석유도 2.62%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 중이다.증시 상승 기대로 동부증권과 대우증권도 장중 1년 신고가를 새로 썼다.
CJ오쇼핑이 온미디어를 인수한 후 분할한 오미디어홀딩스는 재상장 첫 날인 이날 개장과 함께 하한가인 5만8400원으로 곤두박질했다.신영증권은 오미디어홀딩스의 적정가로 4만4000원을 제시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