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화점, '의류 가상 착용'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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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하지 않고 옷을 입어본다?
미국 뉴욕의 한 백화점에 고객이 선택한 옷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CNN은 15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메이시즈 백화점이 탈의실에 '마법의 거울'을 설치했다"며 "거울은 터치 스크린식 컴퓨터 시스템과 연결돼 있어 고객이 화면에 있는 옷을 선택해 입어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울에 설치된 카메라로 새옷을 입은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에 게재하거나 메일로 보내 친구의 의견도 물어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지원한 디지털 마케팅기업 엘비(LBi)는 "소매점의 역할도 변했다"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이때 업계도 혁신적인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jiyun@hankyung.com
미국 뉴욕의 한 백화점에 고객이 선택한 옷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CNN은 15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메이시즈 백화점이 탈의실에 '마법의 거울'을 설치했다"며 "거울은 터치 스크린식 컴퓨터 시스템과 연결돼 있어 고객이 화면에 있는 옷을 선택해 입어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울에 설치된 카메라로 새옷을 입은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에 게재하거나 메일로 보내 친구의 의견도 물어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지원한 디지털 마케팅기업 엘비(LBi)는 "소매점의 역할도 변했다"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이때 업계도 혁신적인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