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10개 단지에서 청약이 이뤄지고 2개 단지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17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18일부터 서울 서초동 '강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지하 7층~지상 15층 1개동으로 입주는 2013년 1월이다. 18일 서울지역 거주자 우선 청약을, 21일 일반청약을 각각 진행한다.

금호산업은 21일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 청약을 시작한다. 지상 13~18층 9개동 578채로 76.1%인 440채가 84㎡형으로 구성됐다. 외곽순환도로와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진입이 쉽고 경춘선 복선전철 퇴계원역이 12월 개통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950만원 선으로 별내신도시나 갈매동 보금자리주택보다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STX건설도 21일부터 경기 수원시 이목동 'STX칸'을 분양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경기 성남시 여수지구의 '성남여수 휴먼시아'를 분양한다. 삼성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은 22일 경기 용인시 둔전리와 삼가동에 짓는 '삼성쉐르빌'과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모델하우스를 연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