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강현철 연구원은 "환율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중국 긴축리스크로 시장의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며 "중국발 호재가 기대되는 종목을 살피라"고 조언했다.
중국의 전체회의와 9월 중국 경제지표 발표를 계기로 중국 성장스토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다는 전망이다. 이는 중국관련 수혜주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중국정부가 수요창출을 통한 안정적 경제성장을 추진한다는 예측이다. 이는 중국소비관련주 성장모멘텀 강화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또한 중국의 긴축리스크도 완화된다는 판단이다. 식료품을 제외한 물가수준은 안정적인 편이고, 물가급등을 야기한 식료품 가격 상승세도 최근 진정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중국 소비확대 수혜주로 필수소비재, 경기민감재 업종을 추천한다"며 "이미 중국에서 사업운영을 통해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업체인 아모레퍼시픽, 베이직하우스 등이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업체는 중국 소비확대에 따른 직접적이고 장기적인 이익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내수회복 수혜도 입을 수 있는데다, 환율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이익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