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택시장 회복중…건설株 내년1분기까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BK투자증권은 18일 주택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까지 건설주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건설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이 증권사 윤진일 연구원은 "8·29 주거안정 이후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경기 회복이 기대되면서 대형건설주 뿐 아니라 중견건설주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지방 주택시장의 회복 여부 점검을 위해 대구, 광주, 부산, 대구 등 지방의 주요 주택 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지방 주택 현장 탐방 후 아직 지방 주택 시장이 2007년 이전과 같은 호황 전환 국면은 아니지만 여건은 개선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윤 연구원은 설명했다.
현재의 지방 주택시장 여건 개선이 건설업종에 긍정적인 이유로는 △건설사들의 활발한 할인분양을 통한 미분양 소진 △분양가 현실화와 실수요를 겨냥한 30~40평형대 상품 비중 증가로 분양 성공 가능성 증가 △내수 경기 회복과 저금리 지속 등을 꼽았다.
윤 연구원은 "미분양 주택 판매 가속화로 인한 건설산업 리스크감소와 저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매크로 변수의 우호적 환경 지속, 중동의 대형 가스플랜트 수주 기대 등으로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건설주의 재평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 내에서는 미분양 리스크 감소로 인해 실적 가시성이 개선될 GS건설과 대림산업,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KCC 등을 추천했다.
지방 주택시장 리스크 감소와 관련해 저평가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두산건설의 경우 대구, 청주 등 지방 주택 사업장 미분양 판매 증가와 해외사업 조직 강화, 두산 메카텍과의 합병으로 플랜트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라건설은 보유한 22.5%의 지분가치만 해도 시가총액 100%에 달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고 태영건설 역시 61.2% SBS미디어홀딩스 보유 지분 가치와 함께 공공건축과 토몬 부문 경쟁력을 보유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행복도시 개발로 대전, 충청 지역 공공사업 수주가 기대되는 계룡건설도 주목할 중소형주 중 하나로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윤진일 연구원은 "8·29 주거안정 이후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경기 회복이 기대되면서 대형건설주 뿐 아니라 중견건설주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지방 주택시장의 회복 여부 점검을 위해 대구, 광주, 부산, 대구 등 지방의 주요 주택 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지방 주택 현장 탐방 후 아직 지방 주택 시장이 2007년 이전과 같은 호황 전환 국면은 아니지만 여건은 개선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윤 연구원은 설명했다.
현재의 지방 주택시장 여건 개선이 건설업종에 긍정적인 이유로는 △건설사들의 활발한 할인분양을 통한 미분양 소진 △분양가 현실화와 실수요를 겨냥한 30~40평형대 상품 비중 증가로 분양 성공 가능성 증가 △내수 경기 회복과 저금리 지속 등을 꼽았다.
윤 연구원은 "미분양 주택 판매 가속화로 인한 건설산업 리스크감소와 저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매크로 변수의 우호적 환경 지속, 중동의 대형 가스플랜트 수주 기대 등으로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건설주의 재평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 내에서는 미분양 리스크 감소로 인해 실적 가시성이 개선될 GS건설과 대림산업,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KCC 등을 추천했다.
지방 주택시장 리스크 감소와 관련해 저평가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두산건설의 경우 대구, 청주 등 지방 주택 사업장 미분양 판매 증가와 해외사업 조직 강화, 두산 메카텍과의 합병으로 플랜트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라건설은 보유한 22.5%의 지분가치만 해도 시가총액 100%에 달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고 태영건설 역시 61.2% SBS미디어홀딩스 보유 지분 가치와 함께 공공건축과 토몬 부문 경쟁력을 보유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행복도시 개발로 대전, 충청 지역 공공사업 수주가 기대되는 계룡건설도 주목할 중소형주 중 하나로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