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밥캣의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주택구매 관련 지수가 재상승하며 건설기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밥캣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두산메카텍이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6%를 매각하면서 오버행 이슈도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중국 굴삭기 시장이 비수기임에도 반제품조립(CKD) 수출이 꾸준히 지속됐고 군산공장 가동 후 마진이 높은 국내 중대형굴삭기 시장점유율이 확대됐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5.3% 증가한 1409억원, 영업이익률은 12.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