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우호적인 환경지속…'비중확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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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8일 증권 업종에 대해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정보승 연구원은 "물가 상승보다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로 지난 14일 기준금리가 동결됐다"며 "이에 따라 증권사 채권운용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높아졌으며 경기가 안정될 때까지 급격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 증권사 실적은 예상범위 내에서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경기변동성 축소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시중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서서히 이동할 것"이라며 "특히 간접투자상품 중 증권사의 랩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또 증권사의 경쟁적인 자산관리 영업활동으로 인해 고액자산가 그룹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를 중심으로 자산관리 부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그는 "대형사의 경우 실적개선 기대가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돼 상승추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중소형사의 경우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받고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보승 연구원은 "물가 상승보다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로 지난 14일 기준금리가 동결됐다"며 "이에 따라 증권사 채권운용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높아졌으며 경기가 안정될 때까지 급격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 증권사 실적은 예상범위 내에서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경기변동성 축소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시중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서서히 이동할 것"이라며 "특히 간접투자상품 중 증권사의 랩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또 증권사의 경쟁적인 자산관리 영업활동으로 인해 고액자산가 그룹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를 중심으로 자산관리 부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그는 "대형사의 경우 실적개선 기대가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돼 상승추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중소형사의 경우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받고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