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부회장 이상철)가 주최한 '오픈 콘텐츠 공모전'에서 '안드로이드 발툰'이 대상을 차지했다.

LG U+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2개월에 걸쳐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발툰'은 유저들이 직접 웹툰을 제작할 수 있는 UCC 만화사이트 발툰(Baltoon)의 회원들이 만든 웹툰을 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이번 공모전 참가 작품들은 GPS, 블루투스 등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기능에 개발자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실생활에서 유용한 앱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LG U+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상에 이은 우수상은 G센서를 활용한 슈팅게임인 '레이디 버그', GPS 및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한 등산로,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등산 도우미'가 차지했다.

LG옵티머스 특별상은 포스트잇처럼 앱 내에서 달력에 메모를 관리할 수 있는 '로맨틱 포스트 메모', 주소록 꾸러미를 대기화면 위젯으로 관리하는 '주소록 앱(App)', 영어, 사자성어 등의 어휘 학습 애플리케이션 '암기의 신_플레시 카드'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키즈 퀴즈(Kiz Quiz)' '블루 타임 플러스(Blue Time Plus)' '켐바스 페인트(Camvas Paint)' '라이센스 킬러' '여행 이야기'가 수상했다.

대상은 상금 1천5백만원, 우수상 2명과 LG옵티머스 특별상 3명에게는 각각 상금 1천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상금 3백만원씩 주어질 예정이다.

당선작들을 포함한 공모전 참가 작품들은 LG유플러스의 오픈마켓인 OZ스토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