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6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2.99%)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 연속 오르는 강세다.

LG전자의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때문이다.

HSBC증권 관계자는 "내부적인 고비용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다"며 "구조조정 효과가 내년초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정도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진을 면치 못했던 TV판매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