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강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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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8일 오전 11시 현재 1.21% 오른 515.76을 기록 중이다.코스닥시장은 0.74% 오름세로 출발한 뒤 기관 매수세 확대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반면 코스피지수는 0.13%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하락 반전돼 전 주말대비 0.41% 내린 1894.43으로 1900선을 내줬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대형주 위주의 다우지수가 0.29% 떨어졌지만 정보기술(IT)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 급등한 모습이 국내 증시에도 재현되는 상황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도 소형주지수는 1.09%,중형주지수가 0.26% 오르는 것과 달리 대형주지수는 0.54%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선 624개 종목이 오르고 296개가 내렸다.반면 유가증권시장은 상승 468,하락 330개 종목이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7194억원을 매도하며 베이시스(현·선물 가격 차이)가 1포인트 이하로 악화됐고,이에 따라 저평가된 선물을 사고 고평가된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 차액매도 물량이 440억원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종이·목재주가 1.44%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업종 내 시가총액 1위가 6000억원대의 한솔제지일 정도로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종이·목재지수는 이달 들어 8.86% 올라 코스피지수 상승률 1.16%를 크게 웃돌았다.중국 개발 수혜 업종인 기계주도 0.43% 상승했다.반면 운송장비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71% 약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현대차(-3.06%) 현대중공업(-2.08%) 현대모비스(-1.57%) 등 운송장비 3인방이 내림세다.반면 LG전자는 2.99% 올라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선 네오위즈게임즈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덕에 3.70% 올랐고,디스플레이 장비주 에스에프에이가 3.86% 상승했다.
한진중공업과 한진중공업홀딩스는 수빅조선소 흑자 전환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경창산업 STX엔진 등 77개 종목이 장중 1년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비자금 문제로 검찰조사가 진행중인 태광그룹주들은 기업 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것이란 점이 부각되며 대한화섬이 상한가까지 오르고,태광산업도 3.96% 상승했다.코스닥시장에선 아바코(8.40%) 아토(9.06%) 에스엔유(10.45%) 아이피에스(8.28%) 등 IT장비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CJ오쇼핑에서 분할 후 재상장한 오미디어홀딩스는 이틀째 하한가로 급락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코스닥지수는 18일 오전 11시 현재 1.21% 오른 515.76을 기록 중이다.코스닥시장은 0.74% 오름세로 출발한 뒤 기관 매수세 확대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반면 코스피지수는 0.13%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하락 반전돼 전 주말대비 0.41% 내린 1894.43으로 1900선을 내줬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대형주 위주의 다우지수가 0.29% 떨어졌지만 정보기술(IT)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 급등한 모습이 국내 증시에도 재현되는 상황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도 소형주지수는 1.09%,중형주지수가 0.26% 오르는 것과 달리 대형주지수는 0.54%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선 624개 종목이 오르고 296개가 내렸다.반면 유가증권시장은 상승 468,하락 330개 종목이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7194억원을 매도하며 베이시스(현·선물 가격 차이)가 1포인트 이하로 악화됐고,이에 따라 저평가된 선물을 사고 고평가된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 차액매도 물량이 440억원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종이·목재주가 1.44%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업종 내 시가총액 1위가 6000억원대의 한솔제지일 정도로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종이·목재지수는 이달 들어 8.86% 올라 코스피지수 상승률 1.16%를 크게 웃돌았다.중국 개발 수혜 업종인 기계주도 0.43% 상승했다.반면 운송장비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71% 약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현대차(-3.06%) 현대중공업(-2.08%) 현대모비스(-1.57%) 등 운송장비 3인방이 내림세다.반면 LG전자는 2.99% 올라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선 네오위즈게임즈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덕에 3.70% 올랐고,디스플레이 장비주 에스에프에이가 3.86% 상승했다.
한진중공업과 한진중공업홀딩스는 수빅조선소 흑자 전환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경창산업 STX엔진 등 77개 종목이 장중 1년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비자금 문제로 검찰조사가 진행중인 태광그룹주들은 기업 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것이란 점이 부각되며 대한화섬이 상한가까지 오르고,태광산업도 3.96% 상승했다.코스닥시장에선 아바코(8.40%) 아토(9.06%) 에스엔유(10.45%) 아이피에스(8.28%) 등 IT장비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CJ오쇼핑에서 분할 후 재상장한 오미디어홀딩스는 이틀째 하한가로 급락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